제 피부는 속이 매우 건조한 피부예요.
아무리 비싼 화장품이라도 저랑 맞지 않으면 좁쌀 여드름이 뿅뿅 올라와서 쓸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화장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성분인데요.
그란디디에 화장품은 성분이 좋다고 하여 사용을 해보게 되었어요.
마침 환절기라 좀 더 피부에 에너지를 주고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그란디디에 화장품은 클렌징, 에센스, 크림으로 구성이 되어있었어요.
다른 화장품 세트에 비해 간결한 느낌이었죠.

클렌징의 경우 저는 아주 오랫동안 늘 거품 클렌징을 썼었어요(직접 거품을 내기 귀찮아서요)
그런데 그란디디에는 거품 클렌징이 아니라 저에게는 낯설었었죠.
게다가 매우 순한 느낌이라 과연 세안이 제대로 되었을까? 하는 마음에 세안 후 반신반의하며 클렌징 티슈로 얼굴을 닦아보았어요.

그런데 정말 깨끗이 세안이 되었더라구요.
눈으로 확인하니 산뜻한 느낌이 배가 되었어요.

에센스는 설명대로 흔들어서 발라주었어요.
뭔가 묵직한? 영양이 꽉 차 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자극적이지 않은 향의 촉촉한 에센스를 얼굴에 발라 주었더니 금새 얼굴이 반짝반짝 빛이 났어요.

마지막 단계 크림은 수분감이 느껴지는 제형이었어요.
손등에 먼저 펴발라봤는데 유분보다는 수분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크림까지 마무리를 촉촉함이 배가 되고 피부도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지금은 사용한지 거의 2주가 되어가요.
제가 처음에 걱정했던 좁쌀여드름은 단 한개도 발생하지 않았답니다.
더구나 환절기인데도 얼굴의 당김없이 무사히 계절을 갈아타고 있네요.

이렇게 저에게 잘맞는 화장품이 성분까지 좋다고 하니 정말 좋아요.
그동안 천연 화장품들만 검색에 검색을 거쳐 써왔었는데 이제는 그란디디에에 정착하려구요!!